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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코로나 검사 ‘일시중지’

3~6일 일부 검사 안 해

조지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번 독립기념일(4일)을 낀 주말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어려워 보인다. 디캡 카운티 보건위원회는 2일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이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비롯한 조지아의 다른 지역 보건 구역 방침과 같다”고 밝혔다.

디캡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다. 지난 2일에는 수십만 명의 주민들에게 “디캡 및 조지아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콜센터 및 검사소는 오늘(3일)과 4일 쉰다.

낸시 나이담 보건부 대변인은 “많은 테스팅 사이트가 이번 주말에도 여전히 운영될 예정이다”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주말 동안 밀린 검사를 처리하기 위해 보통 월요일에는 열지 않던 검사소들이 오는 6일에는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중 보건소는 매일 증가하고 있는 검사 수요를 평가하고 있으며 조지아 주민을 위해 검사소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배치하고 있다”고 나이담 대변인은 덧붙였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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