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 마감 D-5, 조지아는 응답률 전국 꼴찌
47등
“헬스케어 기금 5억 잃을 수도”
26일 둘루스·스와니서 도우미
현재 목표치인 99%에 달성한 주는 웨스트버지니아(99.9%), 아이다호(99.8%), 하와이(99.6%), 메인(99.3%), 버몬트(99.0%) 등 5개 주에 불과하다.
참여율이 저조한 주는 앨라배마(89.8%), 몬타나(91.0%), 루이지애나(91.1%), 사우스 캐롤라이나(91.7%), 미시시피(91.8%), 조지아주 등이다.
센서스국의 스티븐 딜링엄 국장은 최근 “9월 30일 조기 종료할 경우 플로리다와 몬태나는 의석이 줄어들지 모르며, 텍사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은 헬스케어를 위한 연방 기금 5억 달러를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인구조사 마감(10월 말) 연장 여부에 관해서는 아직도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센서스국은 코로나19로 마감을 10월 31일까지 한 달 연기했으나, 연방 정부가 다시 이를 앞당겨 9월 30일에 마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지역 정부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의 루시 고 판사가 지난 5일 조기 종료를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지만 22일 트럼프 정부 측은 “센서스 조사 응답률이 95%를 넘어섰는데 인구 조사 연장에 대한 판결을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동남부한인인구총조사위원회는 오는 26일 스와니 아씨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둘루스 파라곤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센서스 응답 이동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은나·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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