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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마트, 장갑·화장지 기부

한인회에 2500달러어치 전달

하범석(왼쪽) 메가마트 둘루스 지점장과 김윤철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24일 오전 메가마트 둘루스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범석(왼쪽) 메가마트 둘루스 지점장과 김윤철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24일 오전 메가마트 둘루스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가마트 둘루스점(점장 하범석)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2500달러 상당의 위생용품을 24일 기부했다.

하범석 점장은 이날 오전 메가마트 둘루스점에서 김윤철 애틀랜타 한인회장에게 위생장갑 500매 들이 100박스, 화장지 30롤짜리 100세트를 전달했다. 하 점장은 “메가마트는 항상 한인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보답할 기회를 찾고 있다”면서 “마침 한인회가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인회는 오는 26일과 10월 24일 두 차례 재난 지원 생필품 교환권 지참자들을 대상으로 구호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생필품 지원은 귀넷 카운티가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를 위한 코로나19 안정기금’을 사용한다. 김윤철 회장은 “귀넷 카운티의 지원금으로는 음식만 살 수 있다”면서 “메가마트가 오늘 지원해준 물품은 한인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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