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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였다 비극 맞을수도 …“최소 14일 같이 산 사람만 만나라”

조지아 19일 또 2700명 확진
CDC “추수감사절 여행 자제”

미 보건 당국이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26일) 연휴 기간에 여행을 자제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조지아주 공중보건부(DPH)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현재 조지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는 2735건, 사망자는 4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9만6641명으로 40만 건에 육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는 8569명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헨리 워크 국장은 이날 “감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퍼질 가능성 때문에 여행 자제를 권고한다”고 밝혔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그는 특히 추수감사절에 오로지 가정에서 함께 사는 이들과 시간을 보내라고 당부했다. 권고 지침에는 ‘가정’의 개념을 추수감사절 이전 최소 14일 동안 같은 집에서 함께 산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지침은 특히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이동에 따른) 전염의 위험이 있는 대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했다.

CDC의 에린 소버-샤츠는 “올해 추수감사절을 보내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가정에 있는 이들과 집에 함께 있는 것”이라며 “만약 누군가 연휴 이전에 14일 간 여러분과 함께 실제로 살지 않았다면, ‘가정’ 구성원으로 여겨지지 않기에 여러분은 추가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같은 여행 자제 권고를 무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CDC는 이들 역시 마스크 착용, 집 밖의 사람들과 6피트 거리두기, 야외 소규모 모임 등 몇 가지 예방조치를 하라고 충고했다.

지난 일주일간 미국에서는 100만 명 이상이 감염됐고, 이는 대유행 한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이 기간 감염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이며, 한 추정치에 따르면 700만 명 또는 미국인 50명 중 1명까지 추산한다고 더힐은 전했다.


배은나 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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