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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국학교 "새 학기에 만나요"

지난 주말 드라이브 스루 종강
장학금 수여하고, 선물도 전달

21일 둘루스에 위치한 한국학교 사무실 앞에서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종강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21일 둘루스에 위치한 한국학교 사무실 앞에서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종강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는 지난 21일 2020-2021 가을학기 종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학교 측은 추 패밀리 재단으로부터 받은 장학금 1만 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총 26명의 장학생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학기 중 실시한 랜선 장기자랑대회 수상식도 이어졌다. 이 대회는 올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모든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처음 실시된 것이다. 총 28명의 학생팀이 참가해 춤, 노래, 악기연주 등 끼를 마음껏 뽐냈다.

대상은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을 춤과 바이올린, 키보드 연주 등으로 표현한 김엘리 학생이 차지했다. 김현경 교장은 "학생들의 끼와 재능에 무척 놀랐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매우 좋았던 만큼, 매년 랜선 장기자랑 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오후 2시부터 학생들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종강 선물을 제공했다. 지우개 청소기, 손 세정제 등 학교 측이 준비한 선물과 각 교사진이 마련한 별도의 선물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학교 측은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교사와 학생이 대면으로 만나는 기회였다"며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수업을 통해 대면으로 만나자고 학생들을 독려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오는 1월 9일 새 학기를 시작한다. 2학기에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다만 프리K, 기초 1, 2학년 반은 새로 이사한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1반에 최대 5명만 참석 가능한 대면 수업을 시작한다.

김 교장은 "다음 학기에는 동영상 특활 수업도 준비 중"이라며 "수업 시간도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404-247-4647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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