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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레이호’ 선체 해체 시작

8개 부분 나눠 절단…뱃머리 완료

골든 레이호, 선체 절단 작업 시작 
지난해 세인트 사이몬스 아일랜드 인근에서 전복된 현대 글로비스 소속 차량 운반선 골든 레이호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애틀랜타저널(AJC) 등 언론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선체 절단 작업이 시작됐다. 절단한 선체 사이로 차들이종잇짝처럼 구겨진 채 매달려있다. [사진 미 육군 공병대 사바나 디스트릭트 트위터]

골든 레이호, 선체 절단 작업 시작 지난해 세인트 사이몬스 아일랜드 인근에서 전복된 현대 글로비스 소속 차량 운반선 골든 레이호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애틀랜타저널(AJC) 등 언론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선체 절단 작업이 시작됐다. 절단한 선체 사이로 차들이종잇짝처럼 구겨진 채 매달려있다. [사진 미 육군 공병대 사바나 디스트릭트 트위터]

지난해 조지아 연안에서 전복된 현대 글로비스의 차량 운반선 골든 레이호의 선체 절단 작업이 지난 주말부터 시작돼 두 번째 선체 절단이 진행되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선체 절단은 지난 28일 이뤄졌으며, 구경꾼들은 부서진 승용차와 트럭으로 가득 찬 뱃머리 내부를 볼 수 있었다. 이날 절단된 선체 일부의 무게는 6600톤으로 바지선을 이용해 이스트 리버로 옮겨졌으며, 최종적으로 루이지애나에 있는 재활용 야적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해안경비대는 선체를 8개 부분으로 절단해 해체할 예정이다. 전복된 선체의 제거 작업은 당초 지난 3월쯤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허리케인 등으로 거듭 연기됐다.

골든 레이호는 작년 9월 차량 4000여대를 싣고 브런즈윅 항구를 떠난 직후 세인트 사이먼스 섬을 지나다가 전복됐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4명은 전원 구조됐다.



인근 지역의 환경단체들은 선체 절단과 인양 작업 중 발생하는 기름 유출과 잔해로 인한 해변 오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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