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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구 ‘피치스테이트’로 모인다

조지아 인구 유입 전국 5위
플로리다·텍사스·SC서 이주
정치·경제력 향상에 영향

‘피치 스테이트’로 불리는 조지아주로의 인구 이동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28만4541명이 조지아주로 이사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의 전체 인구는 1049만9808명으로 추산된다.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2019 미국 주별 인구 이동 현황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지난해 28만4541명이 이사와 미국인이 이주한 상위 10개 주 중 5위에 들었다. 1위는 플로리다(60만1611명)가 차지했으며 이어 텍사스(55만9661명), 캘리포니아(48만204명), 노스캐롤라이나(31만5215명) 순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로 이주하는 인구가 많아질수록 조지아주의 정치력, 경제력 역시 커진다. 최근 들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발해지고 주요 기업이 조지아로 터전을 옮기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경제력뿐 아니라 정치력도 커지고 있다. 조지아주는 지난 11월 3일 선거에서 스윙스테이트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조지아주로 이주한 인구는 주별 양상과 메트로 지역별 양상이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먼저 주별로는 남동부 지역 인접 주가 상위권을 점령했다. 1위는 플로리다(4만6235명), 2위 텍사스(2만2452명), 3위 사우스캐롤라이나(1만8828명), 4위 테네시(1만7210명), 5위 노스캐롤라이나(1만5580명)로 집계됐다.

반면 메트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 동북부 지역이 주를 이뤘다. 뉴욕-뉴왁-저지시티가 759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마이애미-포트로더데일-웨스트팜비치가 3999명, 시카고-네이퍼빌-엘진이 있는 일리노이주에서 2023명이 이주했다. 또 필라델피아-캠던-윌밍턴에서 1196명이 이사왔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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