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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앨라배마 코로나 하루 확진 3500명 넘었다

3일 연속 3000명대 기록
확진율 35% 전국 최고
백신 일반 보급은 여름께

앨라배마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500명을 넘어서고 확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앨닷컴이 3일 보도했다.

앨라배마주 공중보건부(ADPH)에 따르면 지난 3일 앨라배마의 신규 확진 사례는 3531건으로 3일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65명으로 역시 3일 연속 60명을 넘어섰다.

이날 진행된 코로나19 검사는 총 1만2400건으로 최근 2주 동안 가장 많은 검사가 이뤄졌다. 또 지난 일주일간 확진 판정률은 35%로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수치다. 확진 판정률이 가장 높은 곳은 아이다호주로 이곳은 양성 판정이 절반에 이른다.

지난 추수감사절(11월 26일)의 긴 연휴로 일부 수치가 밀려서 발표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은 수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보건 당국은 지난 2일 발표가 미뤄진 사례는 700건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고려해도 신규 확진 사례는 여전히 3000건에 이르는 셈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앨라배마주 보건 당국은 내년 6월께 일반인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ADPH 최고 의료 책임자인 스캇 해리스 박사는 “현재 백신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고 수요는 너무 많다”면서 “일반인은 빠르면 올여름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이달 중순경 4만950회분의 화이자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의료 종사자, 코로나19 리스크가 높은 필수 근로자 및 주민, 일반인 등 3단계에 걸쳐 백신을 보급할 계획이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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