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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에 한옥 마을 조성된다

전북대, 엘리제이에 한옥 수출
1동 건축 뒤 60채로 확대 계획

한옥 조감도 [전북대 제공]

한옥 조감도 [전북대 제공]

조지아주 북단 길머 카운티 엘리제이 시에 한옥단지가 조성된다.

전북대는 최근 미국 건설 컨설팅 업체인 알파 솔루션(Alpha Solution Inc.)과 한옥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한국시간)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내년 2월까지 조지아주 엘리제이(Ellijay)시에 전통 양식의 한옥을 짓는다.

우선 한옥 살림집 1동을 건축한 뒤, 차차 범위를 넓혀 60채 규모의 한옥단지를 만드는 게 목표다. 이번에 수출하는 한옥은 ‘ㄷ’자 양식으로 팔작지붕과 겹처마 등 전통 양식을 따르고 있다.

실내는 미국인의 생활방식을 고려해 입식으로 설계했다. 건물 면적은 173㎡(1862 sqft) 규모로 다소 큰 편이다.



한옥은 한국에서 만든 자재를 선박으로 운반해 미국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한옥건축과 교육을 선도해 온 전북대는 이번 조지아주 진출에 앞서 알제리, 베트남 등에도 한옥을 보급하는 성과를 냈다.

남해경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장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한옥의 세계화로 이어져 기쁘다”며 “한옥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 한류 확산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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