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마켓도 ‘모바일 주문 후 픽업’
남대문·메가마트 서비스
원하는 날짜·시간 편의 ↑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는 이커머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온라인 마켓과 오프라인 마켓이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월마트, 타겟, 홈디포 등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식당, 카페, 의류 등 리테일업체들까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커브사이드, 드라이브업 또는 인스토어 픽업 서비스를 앞다퉈 제공하기 시작했고 매출 증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남대문마켓 둘루스점 관계자는 “원하는 시간에 신선하게 보관한 냉장냉동 상품 모두 차량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다”면서 “장보는 시간을 절약하고 싶거나, 퇴근길에 잠시 들러 상품을 바로 받고 싶은 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문 방법= 남대문마켓은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NDM’을 검색해 ‘Nam Dae Mun Market’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된다. 원하는 지점을 정한 뒤 상품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고, 픽업할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메가마트는 웹사이트(megakfood.com)에서 40달러 이상 주문 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이밖에도 H마트 등은 식료품 배달 서비스인 ‘인스타카트’를 통해 픽업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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