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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H마트 뒷길에서 고의로 교통사고 내 살인

둘루스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동승객을 사망하게 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한인들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에서 발생해 평소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위한 주의가 당부된다.

3일 귀넷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오후 7시 45분께 둘루스 H마트 인근에 있는 데븐포트 로드와 힐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차선을 이탈해 나무를 들이 받은 웬디 샤프(46)가 지난달 30일 플레전트 힐 로드와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 교차로에서 체포됐다.

이 사고로 옆자리에 타고 있던 타우히드 퍼거슨(당시 42세)씨는 크게 다쳤고 사고 후 11주 만인 지난달 말 사망했다. 셰리프국은 “용의자는 고의로 승객을 다치게 하려고 차선을 이탈해 나무를 들이받아 교통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지난 5월 교통사고에 대해 중범죄 살인, 가중 폭행, 난폭 운전, 음주 운전, 탈취에 의한 절도 등 5가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보석 없이 귀넷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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