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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같은 2월의 애틀랜타

기온 오르며 최고·최저 기록 경신
봄꽃 피면서 꽃가루 지수도 껑충

2월의 애틀랜타 날씨가 초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수은주가 올라가고 있다.

21일 기상청은 이달들어 한낮에는 화씨 80도 가까이 올라가며 역대 낮 최고 기온 기록을 깬데 이어 최저 온도 역시 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이날 애틀랜타의 최저 기온은 화씨 65도를 기록해 1997년의 62도 최고 기록을 깼다. 또 낮 최고 기온도 77도에 달해 지금까지의 사상 최고치인 75도를 경신했다. 2월 중순에서 말까지 애틀랜타의 예년 평균 낮 최고 온도는 58도인 점을 감안하면 올 2월은 20도 정도 높은 수준이다.

아직 2월을 일주일 남짓 남겨두고 있지만, 지난 20일간의 기록만으로도 이미 역대 5번째로 가장 더운 2월로 기록됐다.



애틀랜타의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해 봄꽃이 이르게 피는 바람에 대기중에 꽃가루 지수가 벌써 148을 기록했다. 기상 당국은 이런 고온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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