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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지역에서 인구 유입 1위는 ‘풀턴’

작년 1만 7천명 증가…귀넷 1만 6천명 2위

지난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장 인구 유입이 많았던 지역은 풀턴 카운티로 조사됐다.

최근 애틀랜타 리저널 커미션(ARC)이 집계한 인구 유입 현황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 인구는 2017년 1만 7100명이 늘었다. 이어 2위는 1만 6900명이 유입된 귀넷 카운티로 조사됐으며, 캅 1만 2800명, 그리고 체로키 카운티가 7300명 순으로 나타났다. ARC의 조사분석가 마이크 카네던 매니저는 애틀랜타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이후 10년새 애틀랜타는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인구 유입이 늘면서 주거, 교통 등 다양한 인프라 수요가 늘고 있다. 부동산 신축 허가건수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인구 유입은 전국 10번째로 많다. 연방센서스국이 2016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집계한 인구 이동 현황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1년 새 1만 3323명이 유입됐다. 이는 전국 15개 대도시 지역 중 10번째로, 하루 평균 36명이 애틀랜타로 이주한 셈이다.

애틀랜타를 비롯한 남부 지역으로의 인구이동은 경기침체 이후 두드러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렌털 트럭 업체인 유홀(U-Haul)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편도 이용객의 목적지 순위로 전국 20번째를 차지했다.



기업들의 남부로의 이동 추세도 인구 유입을 부추기고 있다. 상당수 글로벌 기업들이 테네시, 앨라배마,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으로 이전했고, 아마존 제2본사 역시 남부지역 선정이 유력하다.

작년 인구 유입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로 2만 4208명으로 집계됐으며, 댈러스, 포트워스, 프리스코, 어스틴 등 텍사스 주 관할 7개 도시가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은 15개 대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또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등 남부 지역의 인구이동이 많았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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