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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한인회, 동남부체전 참가 결정

갈등 잊고 화합 선택

지난해 개최지 결정을 놓고 동남부연합회 집행부와 마찰 끝에 동남부 한인 체전에 불참한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한인회가 올해에는 선수단을 파견한다.

샬롯한인회(회장 전승현)는 이번 주말 8, 9일 이틀간 애틀랜타 스와니의 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남동부 한인들의 체육축제에 선수단과 함께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샬롯한인회는 축구 농구 볼링 테니스 달리기 수영 줄다리기 등 7개 종목에서 60명 안팎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하며, 금메달 4개로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작년 대회에서는 달리기와 볼링에서 각각 1개, 수영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 3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에는 일본에서 태어나 실업팀 감독을 지낸 다크호스 테니스 선수가 출격을 예고하고 있어 그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전승현 회장은 “올 8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화합 차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심정으로 체전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숨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있는 데다 최대한 결속력을 끌어올리면 무난하게 종합 3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2년 전 6월 2017년 체전은 샬롯에서 열기로 했다. 하지만 9월에 연합회 신임 집행부가 들어선 뒤 절차적 문제를 이유로 재심의했고 그해 12월 총회에서 애틀랜타로 개최지가 바뀌었다. 이에 대해 샬롯 한인회는 작년 동남부체전을 보이콧한 데 이어 자체적으로 체육대회를 열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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