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플레이스 몰, 럭셔리 아파트 설까

개발사 ‘노스우드 래빈’, 11에이커 규모 시어스 빌딩 매입 완료

귀넷 플레이스 몰 시어스 백화점 부지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럭셔리 아파트 개발사가 시어스 백화점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애틀랜타 저널(AJC)은 귀넷 정부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노스 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럭셔리 아파트 단지 개발업체 ‘노스우드 래빈’(Northwood Ravin)이 시어스 백화점 빌딩 부지에 아파트 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노스우드 측은 지난달 말 11에이커의 시어스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이 업체는 캐롤라이나주와 플로리다, 텍사스 등 여러 주에 40여개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는 디케이터에 2개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귀넷 커뮤니티 개발 디스트릭트의 조 앨런 디렉터는 AJC와의 인터뷰에서 “개발사 측이 관련 언급을 꺼리는 상황”이라면서도 “여러가지 개발 계획안을 놓고 다양한 논의와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어스 측은 지난달 31일 귀넷 플레이스 몰 매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