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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대건 한국학교 ‘한국문화의 날’ 개최

둘루스 성김대건 한국학교가 개설 5주년을 기념해 10일 성김대건한인 천주교회 본당에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음악과 오케스트 협연, 전통무용 등으로 구성된 공연과 한복전시관으로 이루어졌다.

공연에서는 2016년에 꾸려진 교회내 유스오케스트라가 애국가, 아리랑, 꽃밭에서, 고향의 봄 같은 한국고유의 음악을 선보였고, 국악 공연단인 ‘소리누리’와 ‘아름드리’가 민요부터 드라마 OST까지 다양한 음악을 연주했다. 또 한국무용단 ‘아이랑’이 입춤과 삼고무 공연을 선보였다.

카페테리아 옆 교실에 마련된 한복전시관에서는 조선 중엽 이후부터 왕비가 예복으로 착용했던 흥원삼을 중심으로 노의, 녹당의, 흥룡포, 흑룡포 등 8점의 궁중 한복이 전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성김대건 한국학교 성인반 학생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학교에는 현재 타민족, 2세 한인 등 50여명의 성인반 학생들이 한국말과 한국문화에 대해 배우고 있다.

윤경희 교장은 “2013년 1월 K-1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학교를 개설했고, 같은 해 8월 성인반을 개설했다”며 “5년의 시간동안 한국학교가 성장함에 같이 함께 해 주신 분들과 학생들, 학교 주변 커뮤니티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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