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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비즈니스] “의술에 정성 더해야 치료효과 높아져”

이상용 J 한방의료원 원장
“은퇴 후 해외 의료선교 계획 접고 한인사회 시니어들 진료에 집중”

“한인들에게 받은 사랑들을 되갚는다는 마음으로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용 J 한방의료원 원장은 30여년간 한의사로서, 또 한인단체 활동으로 애틀랜타 한인사회와 함께 해왔다. 이 원장은 은퇴 후 계획했던 해외 의료 선교활동을 포기하고, 지난달 노크로스에 다시 한방의료원을 오픈했다.

이 원장은 “사실 은퇴할 때가 되었고, 남은 인생을 사회에 환원을 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올 1월까지만해도 남미의 낙후된 지역에서 마지막 남은 생을 봉사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J그룹 민바울 총장과의 우연한 기회로 연로한 시니어들을 위해 이곳에 남기로 생각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의학에서는 ‘일침이구삼약’이라는 원칙이 있다. 나는 환자들을 위해 이 원칙을 꼭 따른다”고 강조했다. “먼저 침과 뜸으로 치료를 한 후 환자의 몸이 허약해 원기를 보충해야 할 때 한약을 쓰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또 “의술만이 치료의 전부가 아니다”라며 “환자를 대할 때 가족같이 대하는 정성 또한 매우 중요하고, 그 정성에 따라 치료 효과도 눈에 띄게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한의학의 위상에 대해 이 원장은 “현재 캘리포니아 주가 침술을 인정하면서 미주 전체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추세”라고 보았다. “대형 병원에서도 한의학과가 생기는 추세이며, 환자들의 장기적인 치료에 적합하고, 약물치료에 비해 효과가 빠른 특성이 있어 대중의학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남동부 최초의 한의원인 고려한방원을 시작으로, 서울한의원, 편강한의원을 운영했으며, 애틀랜타한인회,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조지아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한인 단체에서 봉사했다.

▶문의: 770-497-9997, 주소: 2211 Beaver Ruin Rd. unit 190, Norcross, GA 3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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