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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앞두고 ‘할 것, 볼 것 넘치네’

수퍼보울 2월 2일 앞두고 도시 전체 ‘파티’
각종 공연, 수퍼보울 박람회, 파티 등 즐비

수퍼보울 LIVE 무대 투시도. [사진=수퍼보울 LIVE]

수퍼보울 LIVE 무대 투시도. [사진=수퍼보울 LIVE]

내달 3일로 다가온 수퍼보울을 앞둔 약 1주일간 애틀랜타에서는 수많은 공연과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각종 행사를 종합해본다.

▶현대 ‘수퍼 보울 익스피리언스’=수퍼보울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박람회로, 현대의 후원으로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이달 26일에서 내달 2일까지 열린다. 롬바디 트로피 앞에서 셀카를 찍거나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락커룸을 구경해볼 수 있고, 모든 NFL팀 부스를 구경할 수 있다. 현직과 은퇴한 선수들의 깜짝 사인회 또한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 40달러, 아동 10달러이다.

▶수퍼보울 LIVE 콘서트=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에서 이달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리는 무료 야외 콘서트이다. 유명 래퍼 저메인 두프리가 기획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애틀랜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힙합 공연자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버드라이트 수퍼보울 뮤직 페스티벌=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료 공연이다. 루다크리스, 미고스, 릴 얘치 등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들과 에어로스미스, 브루노 마스, 카디 비 같은 월드스타들의 공연도 볼 수 있다. 티켓 날짜에 따라 최저 가격이 95~245달러 수준이다.



▶잭브라운 밴드 콘서트=애틀랜타의 유명 록밴드 잭브라운 밴드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의 후원으로 이달 31일 다운타운 태버내클에서 무료 콘서트를 연다. 무료이지만 21세 이상만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테이스트 오브 NFL=32개의 NFL 팀이 연고지로 있는 각 도시의 대표 요리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2월 2일 캅 갤러리아에서 열리며, 스타 셰프들 뿐 아니라 풋볼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700달러이며,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롤링스톤 수퍼보울 파티=미드타운에 있는 종합예술공간 고트팜에서 2일 경기 후에 열리는 파티로, 루다크리스, 영 떠그, 릴 키드 등 톱스타들이 공연한다. 21세 이상만 입장 가능. 티켓은 850달러 수준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파티=릴 웨인, 스눕 도그 같은 전설적인 래퍼들이 공연하는 파티로, 2일 칼리지풋볼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모델들도 등장한다. 티켓은 500달러 수준이며, 21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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