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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체전 첫 장애인 종목 신설

6월 개최 동남부 체전
‘장애인 철인 3종’ 확정

미주체전 사상 처음으로 장애인 종목이 신설됐다.

동남부한인회 연합회(회장 김강식)는 오는 6월 열리는 제39회 체전에서 ‘장애인 철인3종 경기’를 새 종목으로 추가하기로 최근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발족한 장애인체육회 동남부지회(회장 천경태)의 제안을 수용한 것이다. 앞서 동남부연합회는 지난달 2일 체전준비 모임에서 장애인체육회 측 건의를 받아들여 장애인-비장애인 종목 병행 여부를 검토했다.

확정된 개요에 따르면 오전에는 귀넷 아쿠아틱센터에서 수영을, 오후에는 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에서 자전거와 달리기를 하게된다.



천경태 회장은 “미국에서 열리는 한인 체육대회에 장애인 종목이 신설되기는 처음”이라며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모도 함께 뛰어도 된다”며 장애인 가족의 관심을 당부했다.

▲장애인 가족 참가 및 자원봉사 문의: 천경태 회장 678-362-7788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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