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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애틀랜타 소녀상 소식에 ‘반색’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7/04 15:11

“문 대통령 소통, 인상적” 입 모아

문재인 대통령의 동포간담회가 열렸던 1일 워싱턴DC 캐피탈힐튼 호텔에서 애틀랜타에서 방문한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br>

문재인 대통령의 동포간담회가 열렸던 1일 워싱턴DC 캐피탈힐튼 호텔에서 애틀랜타에서 방문한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제막 다음날이었던 지난 1일, 김백규 애틀랜타 평화의소녀상 건립준비위원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동포간담회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이 소식을 직접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강 장관에게 애틀랜타에서 소녀상을 막 세우고 올라왔으며, 한국에 계신 피해자 할머니들을 잘 보살펴달라는 부탁을 드렸다”며 “짧은 인사를 나눌 정도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아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 하지만 강 장관은 교민들이 힘을 모아 소녀상을 세운데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고 말했다.

이날 동포간담회에는 다양한 배경의 조지아 한인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인회나 민주평통과 같이 전통적인 한인단체 관련자들 외에도 시민단체와 학자 등도 초청받았다. 참석자들은 문 대통령 내외와 참모진의 교민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장승순 조지아텍 교수는 “문 대통령 내외가 손을 잡으려 하고 사진을 찍으려는 그 많은 재외 동포들을 싫은 기색없이 맞아 주었다”며 “문재인 정권은 무엇보다도 소통의 정권이 되리라 예상하고 또한 바란다”는 바램을 전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이전 대통령들의 동포간담회에 비교했을 때 분위기가 서민적이고 온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비도 비교적 느슨했고, 대통령 본인도 교민들과 직접 이야기 하거나 단체 사진도 찍어주는 등, 편안하게 접근하려는 노력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조지아대학(UGA) 연구원 이제경씨는 직접 만나본 문 대통령이 “언론에서 보았던 인자한 모습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을 보며 “타인의 아픔에 함께 아파하며 공감하는 것이 국가와 민족 공동체를 지탱하는 근원적인 힘이며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으뜸가는 덕목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인원수는 제한이 있었으나, 문 대통령이 전하는 위로와 격려는 올바른 대한민국을 간절히 염원하며 낯선 곳에서 남몰래 눈물 흘리고 아파했던 세계 각지 수 많은 동포들 모두를 향한 것이었다고 믿는다”는 소회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동포간담회가 열렸던 1일 워싱턴DC 캐피탈 힐튼 호텔 입구에서 ‘세사모’ 등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동포간담회가 열렸던 1일 워싱턴DC 캐피탈 힐튼 호텔 입구에서 ‘세사모’ 등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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