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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번 공원에 '소녀상 정원' 추진…애틀랜타 평화의소녀상 건립준비위원회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8/14 16:40

이전을 앞둔 '평화의 소녀상'의 새 보금자리에 아담한 '소녀상 정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애틀랜타 평화의소녀상 건립준비위원회는 블랙번 공원내 소녀상이 들어설 자리에 작은 정원과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최근 브룩헤이븐 시측에 제안했고, 현재 시 공원관리청의 구체적인 도안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소녀상은 현재 브룩헤이븐 한 아파트 단지내 3에이커 넓이의 '블랙번2' 공원에 세워져 있다. 시측은 소녀상이 세워진 풀밭 주변에 나비 모양의 꽃밭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고, 건립위는 이를 위해 약 9000달러를 시에 기부한 바 있다.

하지만 제막식 일주일 뒤 소녀상 블랙번 공원 이전이 결정되었고, 새 보금자리에는 공간적 여유가 생긴데다 방문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자, 건립위 측은 쉼터까지 마련된 정원 조성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박수목 위원은 "시 공원관리청에서 구체적인 정원 조성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일전에 기부한 정원 조성비 약 9000달러가 새 정원에 쓰이며,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도네이션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립위는 이날 소녀상 건립 모금운동 결산보고서를 발표했다. 총 20만1061달러가 모금되었고, 소녀상 조각비와 공원 조성비 3만8524달러, 자문비 2만3500달러, 광고료 1만1458달러 등 총 9만7244달러를 지출해 잔액은 10만3818달러가 남았다.

건립위 측은 "잔여금은 향후 교육 세미나, 전시관 설치와 같은 위안부 문제 교육행사에 지출할 계획이며, 애틀랜타 다른 지역에 소녀상을 건립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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