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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코로나19 '양성' 17명

<10일 오후 5시>
데이케어 교사, 와플하우스 직원 '양성'
풀턴 휴교, 한국인 승객 검사결과 '음성'

조지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의심환자를 포함해 10일 오후 5시 현재 17명이다.

이 가운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6명으로 풀턴 카운티 3명, 캅 카운티와 플로이드 카운티, 포크(Polk) 카운티에 각 1명이 있다. 추정 양성 반응이 나온 사례는 귀넷 2명, 캅 3명, 디캡 2명, 풀턴 2명, 체로키와 파예트에서 각 1명 등 총 11명이다.

▶캅 카운티 데이케어 교사 '양성'=액워스시 베이커 그로브 로드 선상에 있는 차일드케어 네트워크의 교사 1명이 양성 반응으로 나타나 해당 어린이집이 10일과 11일 폐쇄됐다. 조지아 유아교육부는 9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차일드케어 네크워크는 조지아 공중보건부의 공지대로 지역 보건부에 즉시 연락하고 모든 부모에게 상황을 즉시 알렸다"면서 "어린아이에게서 코로나19가 발병하는 사레는 드물지만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체로키 카운티 와플하우스 직원 '양성'=캔튼 마리에타 하이웨이 선상에 있는 와플하우스의 한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직원은 지난 2주 동안 3월 1일 하루 근무했으며 병원에서 퇴원한 뒤 격리됐다. 함께 근무한 직원 12명은 오는 14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매장도 휴업한다. 현재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와플 하우스 관계자는 "다른 점포에서 한층 강화된 위생 정책을 시행 중이다"라면서 "10명의 시간제 직원은 격리된 동안 급여를 받는다"고 전했다.



▶풀턴 카운티 학교 휴교 '하루 더'=풀턴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10일에 이어 11일 하루 더 휴교하기로 했다. 베어크릭중학교와 우드랜드중학교를 제외한 모든 풀턴 카운티 내 공립학교는 12일 정상 개방된다. 교육청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가 휴교한 동안 모든 학교 건물을 소독했다"고 밝혔다. 우드랜드중학교는 오는 18일, 베어크릭중학교는 오는 23일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풀턴 카운티 교육청은 예정된 해외여행을 모두 취소한다고 전했다.

▶한국서 온 한국인 승객 '음성'=한국발 항공기를 타고 애틀랜타에 지난 8일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한국인 승객은 주 보건부의 검진 결과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9일 오후 8시경 "오늘 오후 조지아 주지사 기자회견에서 한국인의 코로나19 유증상자 언급과 관련해 주보건부는 검진 결과가 음성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앞서 오후 4시 45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승객이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검진을 받고 풀턴 카운티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 승객은 언제부터 증상을 보였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공항 검역대에서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됐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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