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국뉴스] 아내 토막살해 경찰, 전처도 행방불명

아내를 토막살해한 경찰 간부의 전처가 행방불명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조사를 받고 있는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 김 모(57) 경위의 전처 A(당시 37세)씨가 지난 1994년 행방불명돼 김 경위와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김 경위와 지난 1975년 결혼해 아들 2명을 둔 A씨는 1994년 당시 가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행방불명됐다.

가족들은 A씨가 단순 가출했다고 판단해 실종인 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A씨는 현재 주민등록이 말소돼 생사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다.



경찰은 김 경위의 아들과 친척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A씨가 행방불명된 사실과 김 경위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족들이 단순 가출로 판단하고 있고, 김 경위가 자살을 시도해 뇌사 상태에 빠져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조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