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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자택서 사망…고령으로 인한 자연사

황장엽(사진)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1차 검안에서는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경찰은 황 씨가 고령으로 자연사 한 것으로 추정했다.

황 전 비서의 논현동 자택은 지상 2층짜리 단독 주택으로, 지난 3월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암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건물 내부에서 20여명의 보안 요원이 돌아가며 황 씨를 밀착경호해 왔다.

숨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북한 정권의 지도이념인 주체사상을 체계화한 이론가다. 최고인민회의 제9기 대의원 겸 외교위원장직 외에도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 겸 당중앙위원, 사회과학자협회 위원장 등을 맡았을 정도로 당·정의 핵심 인물이었다. 1997년 중국 베이징을 통해 한국에 망명한 그는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상임고문 등을 지내며 북한 체제의 모순을 정면 비판하면서 신변의 위협을 받아왔다. <관계기사 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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