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힐러리·부시 꺾고 당선?
WIU 모의 대선 결과 “샌더스 압승”
“트럼프는 지지율 50% 육박”
주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맥콤 타운에 위치한 웨스턴일리노이대학(WIU)은 지난해 11월 모의 대선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샌더스 의원이 공화당의 젭 부시 전 플로리드 주지사를 물리치고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더스는 39개 주에서 승리하며 대선 선거인단 404명을 확보, 114명 확보에 그친 부시 후보를 크게 물리쳤다. 부시와의 대결에 앞서 샌더스는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전 국무장관을 꺾었다.
특히 WIU의 모의 대선은 적중률 100%를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공화당 대선 유력주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무려 5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FAU)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플로리다주 공화당 예비 경선에서 지지율 48%를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 전보다 지지율이 12%나 올랐다.
2위를 차지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은 지지율 16%를 얻는 데 그쳤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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