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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확립· 경험 교류의 장 마련"

노스웨스턴대서 열린 KASCON
26년 만에 중부지역 대학서 개최

시카고에서 열린 재미한인학생컨퍼런스(KASCON)가 한인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관점(Dimension)' 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업, 언론, 학계의 초청 연사들이 참석, 다양한 주제를 놓고 강연과 토론을 벌였다.

이종국 시카고총영사의 개막연설로 시작한 컨퍼런스에서 케이티 킴 NBC 시카고 리포터, 나디아 한 ABC 필라델피아 리포터겸 앵커가 ‘가짜 뉴스의 시대’, 데이비드 오 아미티지 캐피탈 LLC 자산관리자와 데이비드김 DND 컨설팅 대표가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말아라’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또, 대 임 선대스쿨 공동 창업자, 리디아 박 포스트만 래그앤 본 전 최고책임자(CCO), 피터 김 후든손 진스 대표가 ‘디자인의 정의’를 주제로, 알렉스 이 프리츠커 법대 교수와 김은경 베이커 맥켄지 변호사가 ‘균형을 깨뜨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노스웨스턴대학교에 재학 중인 캐서린 강 씨는 “한인 학생들 가운데 정체성 혼란을 겪는 사람이 있는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강연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나아갈 방향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992년 시카고와 노스웨스턴, 일리노이대 등이 중심이 돼 컨퍼런스를 개최한 이후 26년만에 처음으로 미 중부 지역 대학교에서 개최된 행사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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