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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마이클 김, 일리노이서 PGA 첫 정상

재미동포 마이클 김(25)이 일리노이 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클 김은 지난 15일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170마일 가량 떨어진 일리노이주 실비스 TPC 디어런(파71·7천268야드)에서 열린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58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 대회 합계 27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클 김의 27언더파는 2010년 스티브 스트리커가 기록한 대회 최저타 26언더파를 경신한 대회 기록이다.

PGA 통산 8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처음 정상에 오른 마이클 김은 우승 상금 104만4천달러를 받았다.



2000년 미국 샌디에이고로 이민, 초등학교 때 골프를 시작한 마이클 김은 2015~2016 시즌부터 PGA 투어에 참여했다.

이번 우승으로 마이클 김은 이번 주 스코틀랜드서 열리는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전날까지 22언더파로 5타 차 선두를 달린 그는 이날 1~3번홀서 연속 버디를 기록,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 2위 그룹을 8타 차이로 제치고 여유 있게 승리했다.

이번 대회서는 마이클 김에 이어 존 허가 공동 7위(16언더파 268타), 김민휘가 공동 16위(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는 등 한국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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