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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복지부 장관 대행 출신 홍석영씨, 케네스 영 센터 CEO 선임

노재원
노재원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24 18:17

일리노이 주 복지부 장관 대행을 역임한 한인 홍석영(45·그레이스 홍 더핀) 씨가 엘크 그로브 빌리지-샴버그 타운십에 기반을 둔 비영리 정신건강 지원 기관 '케네스 영 센터'(KYC)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전임 CEO 수전 카우웬이 지난 5월 1일자로 사임한 후 전국적으로 후임자를 물색해온 KYC는 24일 홍씨를 신임 CEO로 발표했다.

KYC는 "지난 3개월 동안 100여 명의 후보로부터 지원을 받아 철저한 검증을 거쳤으며 최종 후보에 대해서는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CEO 선임 과정을 설명했다.

홍씨는 2016년 KYC에 합류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해왔다.

발표 직후 홍씨는 "KYC 신임 CEO로 선임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척 설레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YC는 홍씨에 대해 "일리노이 주정부 요직을 거치며 주요 경력을 쌓은 전략적 리더"로 평하면서 "KYC의 미션 수행·성장 전략·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홍씨는 2009년부터 일리노이 주 복지부 수석보좌관으로 일했으며 2010년 30대의 나이로 복지부 장관 대행에 임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팻 퀸 일리노이주지사는 홍씨를 "취약 계층 주민을 돕는 데 주력해 온 충직한 공무원"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일리노이주에서 한인이 장관 직위에 오른 것은 전신애 전(前) 연방 노동부 차관보가 1989년부터 1999년까지 금융규제부장관과 노동부장관을 역임한 이래 두 번째였다.

2세 때 시카고로 이민온 홍씨는 노스웨스턴대학에서 복지학을 전공하고 시카고-켄트 법대 졸업 후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검찰청 검사보, 주정부 수석 정책 고문, 복지부 수석 행정판사 등을 역임했다.

홍씨는 변호사인 남편 리처드 더핀 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KYC는 성인과 어린이, 가족의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하고, 정신과적 위기에 있는 성인과 어린이에게 전문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으로, 쿡 카운티 지역에서 오랜시간 지역사회 운동가로 일한 케네스 웨인 영(1926~1986)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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