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초강력 ‘플로렌스’ 비상
4등급 허리케인 접근
주민 170만명 대피령
'평생에 한번 겪을 지 모를 폭풍’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 남동부 해안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14일 밤이나 15일 새벽 남동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3개 주 해안 주민 170만명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유소, 식료품점 등은 비상용품을 챙기는 주민들로 붐비고 있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플로렌스가 강력한 폭풍과 함께 생명을 위협할 거대한 해일을 몰고올 가능성도 크다고 경고했다. 또 해안 지역에는 곳에 따라 20~30인치의 비를 쏟아 부을 것이며 국지적으로는 40인치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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