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프리츠커 “스프링필드서 살겠다”

일리노이 주지사 당선자 JB 프리츠커가 자신의 첫 임기 동안 스프링필드에 내려가 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스프링필드의 주지사 관저에서 살 것이며 아이들은 시카고에서 학교에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카고와 스프링필드를 오가는) 통근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딸 테디(16)가 고교 재학 중이고 아들 도니(14)는 고교 진학 예정이라면서 “아이들의 학교를 옮기게 하는 건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린 스프링필드에서 살며 일리노이 중부와 남부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에 흥분되어 있다”고 전했다.

스프링필드 주지사 관저는 1856년 지어진 건물로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가 모금을 통해 마련한 1500만 달러를 들여 올 여름 대대적인 보수를 마쳤다.

트리뷴은 프리츠커 당선자의 이번 결정이 정치적으로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주지사의 거처 문제는 주지사가 시카고의 주지사인지 다운스테이트의 주지사인지를 가리는 하나의 판단기준이 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 신문은 1990년대 2차례의 임기를 스프링필드에서 보낸 짐 에드가 전 주지사의 예를 들며 그는 일리노이 전체의 주지사였다는 평가를 인용했다. 반면 로드 블라고야비치와 팻 퀸 전 주지사는 스프링필드 관저를 가끔 이용해 연간 50만 달러의 세금이 들어가는 관저 유지비용과 스프링필드를 오가는 하루 통근에 드는 비용 수천달러를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일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