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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대도시권 인구, 고령화•백인 감소 추세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20 15:56

아시아계, 가장 빠른 성장세...듀페이지 12.5%로 최고

시카고 대도시권 인구가 '고령화', '백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 센서스국(U.S. Census Bureau)이 지난 19일 발표한 자료 분석 결과, 시카고가 속한 쿡 카운티와 인근 6개 카운티 인구는 지난 1년 사이 평균 연령이 더 높아지고, 백인 비율은 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인구 고령화는 전국적 추세로, 미국 베이비 부머(Baby Boomer) 세대(1946~1964년생)가 은퇴 연령이 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미국내 카운티의 80%에서 거주자 평균 연령이 증가했다.

쿡 카운티를 비롯한 듀페이지•케인•켄달•레이크•맥헨리•윌 카운티에서 모두 백인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2010년과 비교할 때 감소 폭은 쿡 카운티 1.9%P, 켄달 카운티의 경우 5.8%P로 가장 높았다.

반면 아시안계 인구는 시카고 인근 모든 카운티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쿡 카운티 아시아계 인구는 2010년 이후 7만3000명 이상, 비율로 보면 약 23% 상승했다.

시카고 대도시권에서 아시아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는 듀페이지 카운티로 확인됐다.

듀페이지 카운티는 아시아계 인구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2.2%P 증가하며 카운티 인구의 1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레이크 카운티로. 아시아계 인구 비율은 8.1%에 달한다.

아시아계 인구 감소 폭이 가장 적은 카운티는 케인(0.1%)이었다.

아시아계 인구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연령대는 70대 이상으로 약 70% 급증했다. 60대는 약 35%, 50대는 약 9%, 30~40대는 약 28% 증가했다.

히스패닉계 인구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쿡 카운티 6% 등 아시아계 증가 폭보다는 낮았다.

흑인 인구는 전체적인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한편 작년 기준 미국인 중간 연령(Median Age)은 38.2세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여성 39.5세, 남성 36.9세였다.

50개 주 가운데 노스다코타 주를 제외한 49개 주에서 중간 연령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메인 주가 44.9세로 가장 높았고 유타 주는 31세로 가장 낮았다.

카운티 별로 보면 플로리다 주 섬터 카운티의 중간 연령이 67.8세로 가장 높았다. 섬터 카운티는 은퇴 후 거주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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