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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한인 밀집 북서 서버브, 한때 '수돗물 경보'

그레이 [시카고 경찰]

그레이 [시카고 경찰]

▶북서 서버브, 한때 '수돗물 경보'

한인 다수 거주지역인 시카고 북서 서버브 버논힐스와 메타와 일부 지역 가정집, 사업체에 19일부터 20일까지 수돗물 경보령이 내려졌다.

레이크 카운티 당국은 지난 19일 오전, 상수도 시스템 밸브 고장으로 인해 수압이 크게 낮아졌다며 "수돗물을 반드시 끓여 먹도록" 당부하는 '보일 오더'(Boil Order)를 발령했다.

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되도록 포장된 물(Bottled Water)을 마실 것을 권유하면서 "수돗물은 마시기 전 최소 3분 이상 끓여야 한다. 식수만 주의하면 되고, 샤워 및 빨래를 하는 데는 문제 될 것이 없다"고 공지했다.



이번 '보일 오더' 발령으로 인해 버논힐스와 메타와 주민 1300여 명과 대형 쇼핑몰 '호손 몰'(Hawthorn Mall) 등 사업체가 피해 위험에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수도관 내 수압이 낮아지면서 정수되지 않은 지하수가 상수도 시스템 내로 들어왔을 수 있다"며 "잠재적 위험에 대비한 예방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고장난 밸브는 19일 수리됐으나, 20일 수질 확인 검사가 끝날 때까지 '보일 오더' 발령 상태는 계속됐다. @KR

▶WI 남부 I-94서 대형사고, 최소 2명 사망

위스콘신 주 남부 마운트 플레전트 인근 94번 주간고속도로(I-94)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경 위스콘신 라신 카운티의 94번 고속도로를 달리던 세미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불길에 휩싸였다.

세미트럭이 충돌하며 훼손한 분리대 일부가 북쪽 방향 차선을 침범했고, 이로 인해 달려오던 차량 3대가 차례로 부딪혔다. 이어 뒤따라 오던 세미트럭이 사고 차량들을 피하려다 고속도로 아래로 추락하며 폭발했다.

세미트럭을 각각 몰던 운전자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차량 운전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수사 및 사고 정리를 위해 당국은 일대 94번 고속도로 양 방향을 당일 오후 8시까지 폐쇄했다. 사고 현장에선 I-94 개보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으며, 이로 인해 모든 차선이 평소보다 좁혀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출동한 라신 카운티 경찰 크리스토퍼 슈메일링은 "내가 목격한 사고 가운데 최악"이라며 "(3대의 차와 충돌을 피하려고 노력하다 숨진) 세미트럭 운전기사는 스스로를 희생해 (나머지 차량 3대의 운전기사) 3명의 목숨을 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R

▶유니버시티파크, '수도 사용 금지' 해제

일리노이 주 수질관리 담당기관 '아쿠아 일리노이'가 시카고 남부 지역 유니버시티파크 타운 내 일부 지역을 ‘수도 사용 금지’ 지역에서 해제했다.

앞서 ‘아쿠아 일리노이’는 일리노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를 넘은 지역들을 지난 14일 '수도 사용 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18일 '수도 사용 금지' 목록에서 제외된 유니버시티파크 타운 내 지역은 Old Monee Steger Road, Thornwood House Apartments, Rosedale Subdivision, 57번 주간 고속도로 서쪽 지역 등이다. ‘아쿠아 일리노이’는 이들 지역 외 주민들은 당분간 수돗물을 마시지 말 것을 권유하고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aquaamerica.com) 또는 전화(877-987-2782)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DY

▶드라마 ‘엠파이어’ 출연배우 그레이, 무면허운전 혐의로 체포돼

시카고 경찰(CPD)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35분경 로건 스퀘어 인근 웨스트 와바시 애비뉴 3000번지대서 폭스 TV 드라마 ‘엠파이어’(Empire)의 배우 겸 랩퍼 브라이셔 그레이(25•사진)를 무면허 운전 및 자동차 보험 미등록과 관련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레이는 "차량 보험은 들지 않았지만 운전면허증은 있는데 갖고 있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드라마 ‘엠파이어’는 앞서 또다른 출연 배우 저시 스몰렛이 지난 1월 ‘혐오 범죄 자작극' 혐의로 전국적인 논란을 빚었다. @DY


Kevin Rho •유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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