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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이민자 정착에 좋은 도시 1위

'뉴 아메리칸 이코노미' 2019 도시 지표

시카고가 이민자들이 정착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됐다.

초당파 이민정책 연구기관 '뉴 아메리칸 이코노미'(NAE•New American Economy)는 지난 13일 공개한 '2019 NAE 도시 지표'를 통해 "시카고에 정착하는 이민자들이 미국 그 어느 도시에서 보다 더 많은 기회들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NAE는 미국 100대 도시를 대상으로 '정부 방침'(government leadership), '경제적 능력 부여'(economic empowerment), '포용성'(inclusivity), '커뮤니티'(community), '법적 지원'(legal support) 등 5개 분야에 점수를 매겨 각 도시가 이민자들에게 얼만큼 우호적인지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이 된 100대 도시의 인구는 최소 20만 명이었고, 해외에서 출생한 이민자 수는 각 도시별로 최소 1만 명이었다.



시카고는 5점 만점에서 4.38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캘리포니아 주 출라비스타(4.33점), 3위 뉴저지 주 저지시티(4.30점), 4위 샌프란시스코(4.25점), 5위 볼티모어(4.23점), 6위 뉴욕(4.03점), 7위 산호세(3.93점), 8위 뉴어크(3.93점), 9위 애너하임(3.93점), 10위 오리건 주 포틀랜드(3.90점) 순이었다.

NAE는 "전통적으로 이민자들에게 미국 입국의 관문이 됐던 도시들이 지금까지도 상대적으로 이민자 친화적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는 NAE가 지난해 처음 발표한 각 도시별 지표 순위에서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시카고가 미국에서 이민자들에게 가장 환영적인 도시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결과는 이민자 및 난민의 권리를 위해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노력한 시카고 공무원들과 커뮤니티들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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