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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변호사 살인범 연방법원 ‘최악의 지명수배자’에

[CBS 화면 캡처]

[CBS 화면 캡처]

▶4년 전 노스브룩 변호사 살인범‘최악의 지명수배자’에

[US Marshals Service]

[US Marshals Service]

지난 2016년 시카고 북 서버브 노스브룩에서 변호사를 교살한 남성이 '연방 법원의 최악 지명수배자 15인 명단'(U.S. Marshal's 15 Most Wanted fugitives list)에 올랐다.
당국은 사건 이후 4년 동안 도주 중인 용의자 존 파나리간(54)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에 대해 2만5000달러의 보상금을 걸어둔 상태다.

파나리간은 지난 2016년 12월 7일 가짜 이름으로 변호사 빅터 지가 파텔(당시 36세)과 약속한 후 파텔의 사무실서 그를 살해했다. 파텔은 파나리간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원고측 변호인이었다.

파나리간은 범행 후 캐나다로 도주, 총을 밀수하려다 체포 구금된 후 미국으로 추방됐지만 지역 경찰에 체포 되기 전 다시 멕시코로 달아났다. 경찰은 파나리간이 필리핀에 있을 수 있다는 2017년 첩보가 그의 최종 흔적이라고 밝혔다. 파나리간은 필리핀 국적으로 가족이 필리핀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한 사람의 남편인 파텔을 살해한 파나리간에게 정의구현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겠다"며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웨스트 루프 식당 야외 텐트 '반달' 피해

코로나19 실내영업 금지령으로 인해 야외에 텐트를 설치하고 영업을 진행 중인 레스토랑들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 29일 시카고 웨스트 루프의 레스토랑 3곳은 야외 영업용 텐트가 '반달'(vandal)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으로 텐트가 그래피티로 뒤덮혀 있는 것을 확인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포멘토스'(Formento's)의 매니저는 "이미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체에 이런 상황은 매우 절망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상황에서, 특히 좋은 생각만 가득해야 할 연말에 이 같은 일이 벌어져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확인했지만 범죄 현장은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리노이 레스토랑 협회(IRA)는 "살기 위해 노력하는 레스토랑 주인들에게 모욕을 안긴 범인이 꼭 체포돼 기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카고 보건국, “백신 자료 공개하겠다”

시카고 보건국이 코로나19 백신 배포에 앞서 모든 자료 및 잠재적 부작용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 보건국은 "시카고 시는 연말 전까지 시에 배정된 코로나19 백신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의료업계 종사자 및 최초 대응 요원들에게 백신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BioNTech)의 백신 긴급 승인 회의 후 나오는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빠짐 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리노이 주의 예방 접종(vaccination) 계획에 따르면 의료업계 종사자 및 요양 시설 거주 시니어들이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 백신의 일반 공급은 최소 내년 봄 또는 여름은 되어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다운타운 북부 차량 연쇄 도난 사건

시카고 다운타운 북부서 연이어 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카고 경찰은 최근 일주일 사이 시카고 북부 골드 코스트, 올드 타운, 리버노스 지역에서 잇따라 차량 도난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16일부터 23일 사이 이 지역에서 모두 4대의 차량이 도난 됐고, 경찰은 두 명의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사건들은 차량 소유주가 키를 꽂아둔 채 잠깐 차에서 내린 상황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잠깐 동안이라도 키를 차량 안에 두지 말라며 용의자들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시카고 웨스트타운 강•절도주의보

경찰이 시카고 북서부 웨스트 타운에 강도주의보를 발령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주 사이 이 지역에선 수 차례 주택 침입 강도 및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문을 따는 도구를 이용, 집안으로 침입한 뒤 핸드백, 가정 용품, 귀중품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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