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소식]한인회-무역관-경제인협

H Mart 나일스점서 진행 중인 강원•전북 농산물 특판전 [사진=무역관 제공]

▶한인회, 102주년 3.1절 기념식

시카고 한인회(회장 이성배)는 3월1일 오전 11시부터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감리교회(655 E. Hintz Rd. Wheeling, IL 60090)에서 102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갖는다.

올해 삼일절 기념식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19 안전수칙에 따라 50명 미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무역관 후원, 강원-전북 우수 한국 농산물 특판전

KOTRA(시카고 무역관•관장 이영선)이 내달 말까지 H마트 나일스점서 강원도 및 전라북도 농산물 특판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카고 무역관이 후원하고 강원도 소재 6개사((주)매홍 L&F, 청두루, 두무동토종된장, 강원블루베리, 햇살나눔, 동해안푸드 #1/2)와 전북 소재 6개사(코엔에프, 고창백련, 대풍년, 글로벌클램, 임실따담, 애농) 등 총 12개사가 참여한다.

강원도 특산품은 누룽지, 더덕즙, 된장, 황태채, 과일젤리, 밥풀과자, 전라북도 특산품은 녹차드링크, 오방국수, 고춧가루, 건조 바지락, 과일잼, 카레 등이 판매된다.

이번 판촉전에 참가한 제품들은 각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제품들도 구성되어 있다는 게 시카고 무역관의 설명이다.

이영선 시카고 무역관장은 “이번 특판전을 통해 한국의 품질 좋은 농산물이 시카고 한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 농산물 제품을 발굴하여 시카고 지역에 소개하는 특판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인협 세미나“부동산 안정-주식 보수적 접근 필요”

시카고 한인 경제인협회(회장 정장호)는 지난 18일 온라인 줌 미팅을 통해 2021년 금융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IIT 배윤택 교수(금융학)는 각 경제 지표들은 종합해 본 결과,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없어지는 등의 예상치 못한 경우가 없다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대형주 위주의 주식 상승세가 어느 정도 지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난해와 같은 큰 폭의 이익을 얻기는 어려운 시기라며 역사적 평균인 5~7%의 연 투자 수익률을 기준으로 좀 더 신중하고 보수적인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배 교수는 엄청난 규모의 재정 확대와 통화 확대 정책에도 미국 국채의 신용도는 유지되고 있으며 이자율 곡선을 보면 향후 경제가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산업 생산은 늘어나고 인플레이션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건설 경기는 매우 가파르게 상승 중이어서 향후 부동산 가격은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이자율은 소폭 상승하고 이로 인한 채권 가격은 하락하게 되므로 일부 회사채 투자를 제외하고 전통적인 국채시장 투자는 수익을 가져다 주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J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