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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NFL 러셀 윌슨, 베어스에 관심

2015년 제48회 수퍼보울 우승을 이끈 미 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혹스 쿼터백 러셀 윌슨(32)이 베어스행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2020-2021 시즌 '월터 페이튼 올해의 선수'(Walter Payton Man of the Year•선행/봉사 활동을 가장 많이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를 수상한 윌슨은 "쿼터백으로 너무 자주 태클 당하는 것이 힘들다"며 "이길 때는 그런 부분도 감수할 수 있지만 지금 우리 팀은 그렇지 못하다"고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어 "난 승리를 원하고, 이기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시혹스는 수퍼보울 우승 이후 단 한번도 플레이오프 디비전 라운드 이상을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윌슨은 아직 팀에 공식 트레이드를 요구하지 않았으나 에이전트가 트레이드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슨의 에이전트는 "윌슨은 팀에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지만 시카고 베어스•댈러스 카우보이스•라스베거스 레이더스•뉴올린스 세인츠라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한 윌슨은 그동안 정규시즌서 총 394차례 '쌕'(Sack)을 당했다. 윌슨이 9년 사이 겪은 '쌕'은 1970년 이후 가장 높은 숫자다.

한편 베어스 주전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26)는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지만 재계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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