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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CPS, K-5학년 1일 교실 수업으로 복귀 외

▶CPS, K-5학년 1일 교실 수업으로 복귀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유치원생부터 5학년(K-5) 학생들이 약 1년만에 교실 수업으로 복귀했다.

시카고 교사노조(CTU)와 지난달 극적인 합의를 이룬 CPS는 1일부터 K-5학년 학생들의 교실 수업을 시작했다.

작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이후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던 CPS는 지난달 11일 유치원생(Pre-K)부터 먼저 교실 수업을 도입했고 6~8학년은 오는 8일부터 교실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CPS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수업 규모도 이전보다 줄인다. 모든 학생은 '건강 스크리닝'(Health Screening) 설문을 제출해야 하고 체온 검사를 통해 화씨 100.4도 이하여야 등교가 가능하다. 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미각•후각 상실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귀가 조치 된다.

CPS는 모든 교실 및 복도에 소독제 물티슈, 손 소독제 및 재채기 가드(sneeze guard) 등을 마련하고 교실의 공기 순환을 위해 HEPA 공기 필터도 설치했다.

CPS에 따르면 다수의 학생들은 교실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CPS는 봄학기 중 고교생들의 교실 수업 복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폴라 플런지' 온라인 진행

얼음이 언 차가운 호수에 입수하는 시카고 '폴라 플런지'(Polar Plunge)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1년 전 처음 시작된 '폴라 플런지' 올해 행사는 1일부터 7일까지 참가자들이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입수(plunge)하면 된다.

행사 주최 측은 "눈 속으로 뛰어들기부터 스프링클러에서 나오는 물을 뚫고 뛰어가기 등 자신만의 추위를 이겨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라 플런지를 통해 모이는 기금은 모두 시카고 '스페셜 올림픽'(Special Olympics)과 아동 자선 단체(Special Children's Charities) 등에 기부된다.

주최측은 오는 7일 오후 5시 온라인을 통해 '멜트다운'(Meltdown) 파티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영상을 공유하고 상품도 나눌 예정이다.

지난 해 폴라 플런지는 팬데믹 이전에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미시간 호수에 뛰어들었으며 220여만 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시카고 경찰, 여름 야외 행사 대비

시카고 경찰이 올 여름 각종 행사가 재개될 것에 대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과의 회동에서 "예전과 같이 여름 행사들을 위한 준비 및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앞서 시카고 문화 및 특별 이벤트 기획국(DCASE)은 작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했고 이달 열릴 예정이던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St.Patrick's Day)까지 취소한 바 있다.

시카고 시는 현재 올 여름 행사들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최근 관계 부처와의 미팅을 통해 여름 내 코로나19 제재가 완화되고 스포츠 행사를 비롯한 페스티벌, 콘서트 등이 열릴 것에 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터데임 출신 NFL 선수 사망한 채 발견

인디애나 주 소재 명문 사립 노터데임 대학 출신 풋볼 선수 루이스 닉스(29)가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 거주 중인 닉스는 지난 달 27일 아파트 근처 차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닉스의 어머니는 앞서 지난달 24일 한동안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서 태어난 닉스는 2010년 노터데임 대학에 입학, 수비 태클로 활약했다.

‘그는 2014년 NFL 드래프트 3라운드서 전체 83번째 픽으로 휴스턴 텍산스에 지명됐다. 2017년까지 텍산스에서 뛴 그는 이후 뉴욕 자이언츠, 위싱턴 레드스킨스를 거쳐 잭슨빌 재규어스에서 뛰다가 방출된 후 소속팀을 찾지 못 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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