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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 미국 기계•중장비 시장 진출 모색

시카고 무역관, GP USA 2019 개최... 한국 54개사, 170여건 상담

시카고 무역관 2019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

시카고 무역관 2019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

2019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를 진행한 김성수(앞줄 가운데) 관장과 직원들

2019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를 진행한 김성수(앞줄 가운데) 관장과 직원들

시카고 무역관(관장 김성수)은 1일 샴버그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기계•중장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글로벌파트너링(GP) USA 2019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기계 및 중장비부품, 상용차부품업체 등 모두 54개사가 참가해 캐터필라(Caterpilla), Yanmar(농기계 제조업체), ZF(자동차부품), Aisin(자동차부품) 등 글로벌기업들과 2차 벤더(Vendor) 등 총 27개사와 미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계•중장비•자동차산업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이 대거 참가해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170여 건 진행했다.

한국에서 온 이중범 HIMC 대표이사는 “유압 실린더 부품 제조업체인데 상담이 잘 진행돼 부품의 블루 프린트를 보내 준다고 했다”며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펜실베니아에서 온 유압실린더 제조업체 Burnside America사의 토니 모리시 매니저는 “저희는 토털 실린더 솔루션을 추구하는 회사로서 한국 제조라인 발굴을 위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담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앞서 무역관은 전날 미국 중장비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고 샘플 쇼케이스 이후 인디애나 캐터필라 생산공장 방문도 진행했다.

김성수 시카고 무역관장은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갈등 속에서 미 시장진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계 부품 제조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1:1 매칭 GP 상담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제조업체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중소 부품 제조업체들이 최저 임금과 주 52노동시간제 등에 의해 비즈니스 운영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미국 진출을 통해 해외 수요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한국 내 비즈니스의 애로를 털어놓기도 했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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