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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노르웨이항공, 시카고-유럽 노선 신설 외

▶'노르웨이항공', 시카고-유럽 노선 신설

시카고와 유럽을 오가는 저가 항공편이 늘어날 예정이다.

장거리 저가 항공사 '노르웨이항공'(Norwegian Air)이 내년 여름 '시카고-파리', '시카고-로마', '덴버-로마' 등 미국과 유럽을 잇는 3개 직항 노선을 신설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시카고와 파리를 잇는 직항 노선은 내년 5월 1일 취항해, 일단 내년 10월 24일까지 주 5회 운행될 예정이다.



시카고와 로마를 잇는 노선은 내년 6월 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주 4회 운행될 계획이다.

시카고발 파리행 항공료는 219.90달러부터, 로마행 항공료는 209.90달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노르웨이항공은 현재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바르셀로나와 런던을 각각 잇는 직항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노르웨이항공은 '라이언에어(Ryanair)', '이지젯(EasyJet)' 등과 함께 대서양을 횡단하는 저가 항공사로 손꼽힌다.

▶2020 폴라 플런지 등록 시작

"극기로 겨울 추위를 이긴다."

한겨울 추위 속에 얼음물 속으로 뛰어드는 시카고의 대표적인 겨울 이벤트 '폴라 플런지'(Polar Plunge)가 내년 2월21일 열린다.

올해로 제 19회를 맞은 폴라 플런지는 매년 겨울 미시간호수에서 개최되며, 수익금은 시카고 장애인 올림픽 후원에 사용된다.

폴라 플런지는 내년 2월15일부터 3월22일까지 피오리아, 폭스레이크를 비롯한 일리노이 주 14곳에서 진행되지만, 2월21일 에반스톤서 열리는 '수퍼 플런지'(SUPER Plunge)가 메인 행사가 될 예정이다.

2020 수퍼 플런지는 2월21일 오후 2시부터 24시간동안 에반스톤 해변 (2311 Campus Drive, Evanston)에서 진행된다.

최소 2500달러의 기금을 모금해야 하는 '수퍼 플런저'들에게는 난방이 되는 텐트가 제공되며, 일반 참가자들은 최소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세계적인 유명인사들 포함 매년 수 천 명이 참가하는 시카고 폴라 플런지는 매년 1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 폴라 플런지 등록 및 자세한 일정은 웹사이트(soill.org/polar-plun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록적 추위에 학교 히터 고장

시카고 일원에 기록적 추위가 몰아친 지난 12일, 시카고 하이드파크-켄우드 지구의 켄우드 아카데미의 히팅 시스템이 고장 나 학생이 정상적인 난방 없이 수업을 들어야 했다.

시카고 교육청(CPS)은 "모터 고장"이 원인이었다면서 "수리를 진행하는 동안 학생들을 대피시키지 않고, 학교 건물 실내 온도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수업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히팅 시스템은 오후 4시경 복구돼 정상 작동했지만, 이미 모든 수업이 끝난 뒤였다.

켄우드 아케데미의 히팅 시스템이 망가진 날, 시카고에는 11월 12일 기준 역대 최저 기온이 기록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시카고 공식 기상관측소가 있는 오헤어국제공항의 기온은 오전 한때 7℉까지 떨어지며 33년 전인 1986년 세워진 최저기온 8℉ 기록을 깼다. 또 낮 최고기온도 18℉에 머물며, 역대 가장 낮은 '최고기온'으로 기록됐다. 이전까지 11월 12일 기준 시카고 지역의 최저 '최고기온'은 1995년 수립된 28℉였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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