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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최저임금 7월 1일부터 시간당 10달러

2025년 15달러까지 순차적 인상

일리노이 주 최저임금이 7월 1일부터 시간당 10달러로 인상된다. 올 들어 두 번째 인상 조치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취임 직후인 작년 2월, 일리노이주 최저 시급을 6년에 걸쳐 최종 15달러까지 인상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에 따라 일리노이 주 최저 시급은 지난 1월 1일부터 기존 8.25달러 보다 1달러 더 높은 9.25달러가 됐고, 7월 1일부터 10달러로 인상된 후 매년 1달러씩 더 올라 2025년 노동계가 요구하는 15달러를 실현하게 된다.

일리노이 주 노동부는 시급제 근로자들에게 "내달 1일부터 최저임금 인상이 반영되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당국은 "고용인이 최저임금 인상 법을 잘 알고 시행하기 바라지만, 확인은 노동자들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팁을 받는 근로자들은 팁의 액수와 상관없이 최저임금의 최소 60%를 받을 수 있다.

1년에 650시간 이하로 일하는 18세 이하 직원들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8달러, 2025년이 되면 13달러까지 오른다.

기본 생활 비용이 높은 시카고 시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4달러로 인상됐다.

일리노이 주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0년 이후 변화가 없다가 작년 입법을 통해 지난 1월 처음 인상됐다.

일리노이 주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캘리포니아•매사추세츠•뉴욕•뉴저지에 이어 다섯번째로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 보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앞서 캘리포니아가 제일 먼저 '2022년 15달러'를 보장하는 법을 제정했고, 매사추세츠 주는 2023년, 뉴저지 주는 2024년 15달러가 된다. 뉴욕 주는 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15달러까지 올리기로 했다.

미국 연방 최저임금은 7.25달러. 일리노이와 주경계가 맞닿아있는 인디애나•위스콘신•아이오와 주의 최저임금도 현재 7.25달러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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