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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생 줄자 ACT 성적 올랐다

일리노이, 21.4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아

일리노이 2017년도 고교 졸업예정 학생들의 ACT 종합 평균점수가 지난 5년간 최고점인 21.4점(36점 만점)을 기록했다. 7일 시카고 트리뷴의 ACT 통계 인용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에서 올해 이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점수가 각 과목에서 고르게 올랐다. 영어는 21점, 수학은 21.2점, 읽기 21.6점, 과학 21.3점이었으며 모든 과목에서 전국평균을 웃돌았다. 전국 평균은 21점.

그러나 ACT 평균점수의 상승이 주 내 고교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으로 볼 수는 없다고 트리뷴은 지적했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주 칼리지 보드의 정책에 따라 모든 3학년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ACT시험을 치러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선택사항이 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보다 ACT 응시생이 21,500명이나 줄었고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만 응시. 평균점수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일리노이 칼리지보드는 지난해 주 당국이 응시료를 지원하는 대입 시험을 ACT에서 SAT로 바꾼 바 있다. 주 예산지원과는 별도로 ACT 응시료를 지원하는 곳은 전체 교육구 중 20%에 불과하다. 이중 한인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레이크카운티의 애들라이 E. 스티븐슨고교의 경우 올해 ACT 평균점수가 26.9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같았다.


이서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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