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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맞은 하나센터 얼리차일드후드

James Lee
James Lee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3/26 18:53

저소득층 자녀에 균등한 교육 가회
서버브 진출로 한인 어린이 급감...한인 10여명 교사 참여

하나센터 유아원 클래스 교사들과 유아들. 맨 오른쪽이 린다 왕 얼리차일드후드 센터 디렉터.

하나센터 유아원 클래스 교사들과 유아들. 맨 오른쪽이 린다 왕 얼리차일드후드 센터 디렉터.

“한인사회복지회가 1972년 설립됐고 1979년부터 유아원을 개설해 올해 40주년을 맞았습니다”라고 운을 떼는 린다 왕(사진•38) 하나센터 얼리차일드후드 디렉터.

시카고 캘리포니아 길과 몬트로스 길 교차로에서 남쪽으로 한 블록 내려가면 하나센터(구 복지회)가 자리잡고 있다. 2017년 2월 복지회와 마당집이 통합하면서 하나센터(Hana Center)로 이름을 변경했다.

하나센터 얼리차일드후드 센터엔 모두 5개의 교실이 있다. 2개는 15개월부터 3세까지의 유아들, 다른 2곳은 프리스쿨 아이들, 즉 3세부터 5세까지 어린이들용이다. 나머지 한곳은 애프터 스쿨 클래스로 5세부터 12세까지가 각각 사용한다.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이곳은 저소득층 가정에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신체적 성장, 인지적 발달, 정서적 안정 그리고 사회성 개발을 건강하게 해주기 위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한다. 아동들은 1년에 4차례의 필드 트립과 봄에는 컬쳐 쇼를 개최한다. 올해는 4월12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민자들이 다수인 지역 특성상 77명의 학생 중 90%가 히스패닉계다. 아시안은 5% 정도다. 한때 절대 다수를 차지하던 한인 어린이들은 2000년대 이후 한인 커뮤니티의 본격 서버브 진출이 이어지면서 눈에 띄게 줄었다.

스태프는 총 25명. 이 중 10명이 한국인으로 6명의 교사와 4명의 보조 교사들이 다.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반까지, 일년 내내 운영된다. 영어, 한국어, 스패니쉬 등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시카고공립학교(CPS)와 같은 커리큘럼으로 가르친다. 아침, 점심과 간식이 제공되는데 불고기, 짜장면은 물론 멕시칸, 푸에르토리칸 음식 등이 영양 가이드에 따라 나오는 메뉴들이다. 가끔 한식으로 나오는 만두가 인기 있다고.

아동뿐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영어클래스, 구직 서비스 등 많은 소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달에 한 번은 부모 교육 및 재정관리 워크숍도 개최하고 있다.

시카고공립학교 프리스쿨에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재직하기도 한 린다 왕 디렉터는 “여기 교사들은 학사 자격에 유아교육 Type 4 Cerificate을 소지해야 한다. 석사 공부를 하는 교사도 있다”고 소개했다.

블루밍데일에서 태어난 그는 레익 포레스트 아카데미 졸업 후 드폴대학에 진학, 디자인 전공 학사를 받고 이후 유아교육으로 석사 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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