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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UIS,시카고 소재 정부기관 인턴십 확대 외

[UIS EDU]

[UIS EDU]

▶스프링필드 일리노이대(UIS), 정부기관 인턴십 확대

일리노이대학 시스템에 속한 스프링필드 일리노이대학(UIS)이 공공서비스 전공 학생들에게 시카고 소재 정부 기관에서 일할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UIS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서비스 인턴십 프로그램'에 시카고 근무 기회가 추가됐다며 "참가 자격을 얻은 학생들은 내년 8월부터 시카고 소재 주정부 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디렉터는 "시카고에 인턴십 자리가 추가되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UIS 공공서비스 인턴십 프로그램은 1974년 처음 개설돼 지난 45년간 총 3500여 명의 학생을 배출했다.

유급 인턴십이며, 학생들에게 정부 또는 비영리기관에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네트워킹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합격한 학생들은 학비를 전액 또는 일부 면제받을 수 있고, 월마다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학교 측은 "UIS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공무원들을 키워낼 의무가 있다"고 운영 목적을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내년 6월 1일 전까지 UIS 대학원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

▶시카고경찰, 우범지대 형사팀 확대

시카고 경찰(CPD)이 범죄가 빈번한 시카고 서부를 관할하는 형사팀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CPD는 "사건에 대응하고 현장 출동하는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스템에서 형사들이 사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평균 60~90분 정도가 걸린다. 이 시점에는 이미 많은 목격자들이 현장을 떠나거나 증거물이 훼손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CPD는 "추가되는 2개 형사팀은 '갱단 활동 저지'가 최우선 임무"라고 부연했다.

찰리 벡 신임 시카고 경찰청장은 "형사팀이 늘면 시카고 웨스트사이드를 순찰하는 인력도 늘어날 것이고, 주민들이 순찰 경찰관들과 자주 마주하다 보면 경찰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설되는 2개 형사팀은 내년 4월 1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시카고 미시간호변, 침식방지 프로젝트

미시간호변을 침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수개월만에 사우스사이드까지 도달했다.

시카고 시는 미 육군공병대•시카고 교통국•시카고 공원국 등과 함께 지난 17일, 49가와 51가 사이 호변에 침식 방지 작업을 시작했다.

시카고 시는 내년 1월까지 시카고 사우스사이드의 미시간호변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 등에 안전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여름 미시간호수의 수위가 높아지며 호변 산책로 등이 물에 잠기고 침식이 심해지며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훼손되는 것을 확인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시카고 시 미시간호변에 지금까지 5천피트 이상의 콘크리트 장벽이 설치됐고, 특히 노스사이드의 3개 호변 공원에는 1만톤 이상의 쇄석(riprap)이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통국은 해당 프로젝트가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챈스더래퍼, 2020 투어 돌연 취소

그래미 3관왕 수상자인 시카고 남부 출신 유명 힙합가수 챈스더래퍼(26)가 2020 투어를 돌연 취소해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챈스더래퍼는 최근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어 일정 취소 소식을 전했다.

챈스더래퍼는 '더 빅 투어'(The Big Tour)를 기획하고 지난 9월 20일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공연에 돌입했으며 지난 1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금년 마지막 공연을 했다.

지난 10월 둘째 딸을 가진 뒤 10월 공연들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는 챈스더래퍼는 새해를 맞는 다음달 15일부터 3월까지 계획되어 있던 '더 빅 투어'(The Big Tour)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정을 변경해서라도 투어를 가능하게 만들고 싶었지만, 결국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더 좋은 음악을 만들어 다시 무대에 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 입장권을 이미 구매한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뒤 "2020에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그 때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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