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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일리노이 어린이 사망자 123명

전년 대비 25% 증가

지난 1년새 일리노이 주에서 모두 123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아동 및 가족 서비스국(DCFS)은 2019년 회계연도(2018년 7월1일~2019년 6월30일)에 123명의 어린이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기록됐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사망 원인은 사고가 37명, 자연사 34명, 살인 24명, 자살 7명 순이며 21명은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

쿡 카운티 감사관실은 "전년(2018 회계연도) 대비 어린이 사망률이 25%나 급증했다"며 "용납할 수 없는 수치"라고 밝혔다.



쿡 카운티 감사관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123명의 어린이 사망자 가운데 41%(약 50명)가 가정폭력•약물남용•정신건강 문제에 노출돼있었다.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번 발표 내용에 대해 본인의 첫번째 예산안이 지난 7월1일 발효돼 효력을 보기 전의 일이라며 "2020 예산안에는 DCFS 지원예산 1억2800만 달러가 추가 책정됐다"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를 통해 DCFS는 300여 명의 인력을 추가 고용하고 전문가를 통한 올바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어린이 사망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DCFS는 "하루 아침에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일리노이 아동복지 제도를 올바르게 고쳐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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