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일리노이대학, 6년만에 학비 인상

UIUC•UIC•UIS 모두 해당
팀 킬린 총장 계약 연장, 연봉 40%↑

[illinois edu]

[illinois edu]

일리노이 대학 시스템에 속한 3개 대학, UIUC(어바나-샴페인)•UIC(시카고)•UIS(스프링필드)의 학비가 일제히 인상된다.

일리노이대학 당국은 2020-2021 학사연도에 입학하는 일리노이 거주(in State) 신입생 대상 등록금과 기숙사비•부대비용 등을 모두 인상하기로 하고, 지난 16일 대학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발표했다.

플래그십 대학인 UIUC와 UIC 신입생들의 기본등록금은 1.8%, UIS 기본등록금은 1%씩 각각 오를 예정이다.

일리노이대학 학부생의 기본 등록금은 UIUC의 경우 218달러 인상된 1만2254달러, UIC는 195달러 늘어난 1만776달러, UIS는 97.50달러 오른 9502.50달러가 된다.



대학원생•전문직 프로그램 수강생•온라인 학생들의 등록금은 소속 캠퍼스에 상관없이 최대 2%까지 인상될 수 있다.

아울러 일리노이대학 행정 당국은 등록금 외 기숙사비와 부대비용 등에 대해서도 인상 결정을 내렸다.

해당 비용은 UIUC의 경우 연 3162달러(76달러 인상)•UIC는 연 3340달러(32달러 인상)•UIS는 연 2426달러(유지)가 된다.

대학 측은 "일리노이 거주 학생 대상 등록금 인상은 6년 만에 처음 단행됐다"면서 "계속 늘어나는 신입생 숫자를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 추가 예산으로 최상의 교수진과 스태프를 유지하고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리노이대학 이사회는 팀 킬린 총장의 계약기간을 2024년 7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우주물리학자인 킬린 총장은 뉴욕주립대 부총장을 지내고 2015년 부임했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새로운 계약에 따른 킬린 총장의 연봉은 60만 달러에서 83만5000달러로 무려 40% 가깝게 인상됐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