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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코로나19로 인한 잇단 휴교 외

▶코로나19로 인한 휴교 잇따라

시카고 일원의 학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으로 인해 휴교령을 내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시카고 북부 서버브 윌멧의 사립 고등학교 로욜라 아카데미는 지난 9일과 10일 학사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로욜라 아카데미 측은 "한 학생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휴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로욜라 측은 지난 9일 "아직까지 로욜라 커뮤니티에서 코로나19 감염 또는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다"면서 "쿡 카운티 보건국과 일리노이 보건부로부터 지속적인 조언을 받고 있는 중이다. 걸 맞는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일리노이주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시카고 교육청(CPS) 산하 본 직업교육 고등학교(Vaughn Occupational HS) 보조 교사로 확인됨에 따라 학교 측은 건물을 소독하고 오는 18일까지 휴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일리노이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 확산에 의해 첫 감염 사례 포함 총 11명이다.

▶인디애나,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 발생

인디애나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인디애나 보건당국은 지난 9일 인디애나 주도 인디애나폴리스 서부 헨드릭스 카운티에 사는 남성이 지난달 보스턴에서 열린 생명공학 기업 미팅에 참석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남성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격리된 상태로 치료받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인디애나 주에서는 지난 6일 인디애나폴리스 주민이 첫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일리노이주 첫번째 스포츠 베팅 시스템 도입

시카고 북서 서버브 데스플레인스의 카지노에 일리노이주 첫번째 스포츠 베팅 시스템이 도입됐다.

일리노이주는 지난해 스포츠 베팅을 합법화했으나, 일리노이주 게임위원회(The Illinois Gaming Board•IGB)가 관련 규제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실제 도입까지 시간이 걸렸다.

지난 9일 오후 12시부터 스포츠 베팅이 시작된 데스플레인스의 리버스 카지노(Rivers Casino)에는 5개의 베팅 창과 30개의 스포츠 베팅 키오스크 머신 등이 설치됐다.

미국 최대 인기 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대학 농구 토너먼트 '3월의 광란'(NCAA March Madness)을 앞두고 스포츠 베팅을 시작한 리버스 카지노 측은 "최고 인기 대회를 앞두고 스포츠 베팅을 허용한 IGB에 감사한다"며 "카지노 방문자들이 스포츠 베팅을 통해 색 다르고 열띤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패 연루 시카고 정치인 사퇴 이어져

시카고 민주계 정치인들이 부패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의 급습을 받은 후 자리에서 물러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가을 FBI에 의해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 수색 당한 제프리 토볼스키(55•민주) 쿡카운티 위원회 의원이 오는 31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토볼스키 의원은 지난 6일 토니 프렉윈클 쿡카운티 의장에게 한 문장의 편지를 써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프렉윈클 의장은 "토볼스키는 사퇴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며 "원인을 추측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토볼스키가 FBI의 급습을 받은 후 그의 비서실장이 뇌물 수수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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