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로컬 단신 브리핑]CPS, 교실수업 가을 재개 '글쎄' 외

▶CPS, 교실수업 가을 재개 '높은 목표'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폐쇄된 학교를 가을 학기에 재개하고 학생들을 교실로 복귀시키겠다"고 말한 데 대해 재니스 잭슨 시카고 교육청장은 '높은 기대'(aspirational)라고 말했다.

잭슨 교육청장은 18일 MSNBC와의 인터뷰서 "CPS는 하루 빨리 학생들을 교실로 복귀시킬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보건 당국과 리더들의 허가가 떨어지면 바로 학교 문을 열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수업이 교실 수업을 대체할 수 없다”고 지적한 그는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 수준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안전한 환경 속에서 공부한다는 확신과 안심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잭슨 교육청장은 이날 언제쯤 학교가 다시 문을 열 수 있을 지 구제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시카고 프로스포츠 첫 여성 장내 아나운서

미 프로여자축구(NWSL) 시카고 레드 스타스 구단이 새로운 장내 아나운서(PA announcer)로 린제이 이넷을 임명했다. 이넷은 시카고 역사상 첫 여성 프로스포츠 장내 아나운서다.

레드스타스 구단은 "이넷은 레드 스타스를 향한 엄청난 열정과 애정을 보여줬고, 선수들과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이넷의 합류를 기대했다.

시카고 노스 센터 상공회의소(North Center Chamber of Commerce) 이사이자 레드 스타스 공식 팬클럽 회원인 이넷은 20일 레드스타스 팬들과의 온라인 이벤트서 처음 만나게 된다.

이넷의 부친 데이브 이넷은 1990년대부터 시카고 방송국 WGN 라디오를 통해 노스웨스턴 대학 풋볼과 농구 해설을 맡아 시카고언들에게 익숙한 목소리다.

이넷은 "가족 피에 흐르는 스포츠 중계를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 레드 스타스의 역사에 합류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윌리스타워, 폭우로 정전 사태

시카고 최고층 빌딩이자 대표적 관광명소인 윌리스타워(Willis Tower)가 지난 17일 시카고 일대에 내린 폭우로 인해 정전됐다. 이날 3인치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시카고 로우 웨커 길이 침수됐고, 이 때문에 윌리스타워 지하에 위치한 컴에드 변전소가 정전됐다. 이날 정전으로 윌리스 타워에는 한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시카고 노스 사이드 고철처리장 폭발 사고

시카고 노스 사이드 고철 처리장(scrap metal plant)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18일 오전 9시경 시카고 북부 랜치 트라이앵글 소재 '제네럴 아이언 플랜트'(General Iron Plant)에서 일어났다. 당시 화재와 함께 폭발이 발생, 인근 건물들에까지 충격이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든 작업을 중단시킨 제네럴 아이언 측은 "재활용 시설 내부 금속 파쇄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측과 함께 원인을 조사 중인 시카고 소방국은 "대기 질 테스트 결과, 인근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만한 위험 가능성은 없다"고 확인했다.

▶인디애나 주 북서부, 경제 활동 50% 재개

시카고와 맞닿아 있는 인디애나 북서부 레이크 카운티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2단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내 레스토랑•쇼핑몰•미용실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준수하고 수용 인원 50%까지만 받으면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체육관•술집•수영장•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은 3단계가 되어야 재개 가능하다.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는 7월 4월까지 주 전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CTA 옐로우 라인 탈선

시카고 교통국(CTA) 옐로우 라인 전철이 탈선, 3개의 전철 노선 일정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2시45분경 시카고 북부 서버브 에반스톤의 하워드 역 인근에서 옐로우 라인 전철이 탈선했다. 이로 인해 퍼플 라인 노선과 레드 라인 노선 운행도 중단됐다.

이날 사고로 다행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CTA는 탑승객들을 위해 인근 역까지 버스를 제공했다. 사고 수습 후 오후 6시경부터 각 노선 운행이 정상화됐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