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북남미주 총동문회 총회
김(육)원자회장 이임-이태섭회장 취임
배미순 시인 미주 윤동주문학상 수상
이재상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김원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문제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며 어렵게 총회를 결정했다. 임원진 여러분의 협조로 기적같이 행사를 치루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연세대 서승환 총장의 축사(영상)에 이어 홍희경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열과 성을 다한 김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영상을 통해 전했다.
김원자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13대 회장으로서 동문간 돈독한 유대관계 유지를 위해 힘써 왔으며 동문 회보를 빠지지 않고 제작했다. 소통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주 30개 지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태섭(LA)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언더우드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 성실히 봉사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Zoom 영상으로 참여한 이태섭 회장을 대신해 시카고 연세대 동문회 박준환 회장이 교기를 전달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미주 윤동주 문학상 시상식(심사위원장 명계웅)에서 대상은 배미순 시인에게 돌아갔다. 배미순 시인은 윤동주 민족시인의 삶을 회고하는 시 낭송을 하기도 했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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