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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차 백미러에 마스크 걸면 '벌금' 외

▶차 백미러에 마스크 걸면 '벌금'

일리노이 경찰과 'AAA 오토 그룹'이 운전자들에게 "자동차 백미러(Rear-view mirror)에 마스크를 걸지 말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자동차 백미러에 마스크를 걸어두고 다니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

AAA는 "백미러에 무엇이든 걸어두는 것은 불법"이라며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미러에 물건을 걸어두고 다니다 경찰에 적발되면 경고 조치 또는 최대 164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면서 "가급적 아무것도 걸지 말라"고 당부했다.



▶WI 루터란대학, 펜스부통령 졸업연설 취소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소재한 사립대학이 케노샤 사태로 인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졸업연설 일정을 취소했다.

위스콘신 루터란대학(Wisconsin Lutheran College)은 "최근 케노샤에서 발생한 사건과 그 이후 양상을 고려해 펜스 부통령의 졸업식 참석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펜스 부통령은 29일 루터란대학에서 졸업 축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세인트 마커스 루터 교회의 마크 제스키 신부가 대신한다.

지난 23일 흑인 남성 제이콥 블레이크(29)가 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 총격을 받은 후 케노샤에서는 폭동과 폭력 시위가 번졌고, 지난 25일 폭동 현장에서 일리노이 주의 17세 청소년이 쏜 총에 2명이 맞아 사망했다.

케노샤에서 북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루터란대학에는 12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 중 270여 명은 펜스 부통령의 졸업식 축사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R. 켈리 다른 수감자로부터 폭행 피해

수감 중인 시카고 출신 유명 R&B 가수 R. 켈리(53)가 다른 수감자들에 의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켈리측은 “공격은 당했지만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면서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여러 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켈리는 올초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가석방을 요청했지만, 뉴욕의 연방 판사에 의해 거절 당했다. 당시 판사는 "켈리가 도주하거나 증인을 협박 및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그를 시카고 다운타운 'Metropolitan Correctional Center'에 구금시켰다.

일리노이 주를 비롯 뉴욕과 미네소타 주에서 집단 성폭행 및 미성년자 성착취 등의 혐의로 기소된 켈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마운트 러시모어' 불법 등반 남성에게 벌금

사우스 다코타 주의 '마운트 러시모어'(Mount Rushmore)를 등반하다 '조지 워싱턴' 머리 위에서 발견된 남성이 유죄를 인정했다.

지난 19일 에이먼 돕키는 마운트 러시모어를 등반하다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국가기념물인 마운트 러시모어를 등반하는 것은 불법이다. 경찰이 다가오자 돕키는 워싱턴의 얼굴을 따라 암벽을 타고 내려가던 중 100피트 높이서 추락했다.

치료를 거부한 돕키는 "경찰로부터 가장 빨리 달아날 수 있는 방법이 암벽을 타고 내려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1500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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