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로컬 단신 브리핑]레스토랑 업주 PPP 사기 혐의 기소 외

[구글 맵]

[구글 맵]

[abc 화면 캡처]

[abc 화면 캡처]

▶엘진 레스토랑 업주 PPP 사기 혐의 기소

시카고 서부 서버브 엘진의 한 레스토랑 주인이 중소기업 고용 유지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북부 서버브 레이크 인 더 힐스 주민 멜리사 투라스키(43)를 은행 사기 1건과 금융 기관 상대 허위 진술 1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엘진 소재 '기포드 바 앤 레스토랑'(Gifford's Bar and Restaurant)의 소유주인 투라스키는 PPP를 신청해 모두 17만6822달러를 지원 받았다. 하지만 투라스키는 지난 3월 이후 영업 및 식당 임대를 중단했고 직원들도 모두 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낮은 이자율의 대출 프로그램인 PPP를 받은 중소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해야 하고, 급여•임대료•유틸리티 등에 지원금을 사용해야 한다. 일정 조건을 갖출 경우 탕감 받을 수도 있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투라스키가 PPP를 받기 위해 급여 및 사업 비용 등을 조작하고 레스토랑 역시 계속 운영하는 것처럼 했다고 지적했다. 은행 사기와 허위 진술 혐의는 각각 최대 징역 30년형까지 처벌 받을 수 있다.

▶30대 여성, 미시간호수 24시간 수영 성공

일리노이 주 30대 여성이 당뇨병 연구 기금 모금을 위한 '미시간호수에서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헤엄치기'에 성공했다.

시카고 서부 서버브 위튼 출신 매리언 카드웰은 지난 30일 북부 서버브 웰멧에 위치한 미시간호변을 따라 24시간 동안 휴식 없이 수영했다.

카드웰이 이를 통해 모은 기금은 국제적인 의료진과 과학자, 연구진이 함께 구성한 '시카고 당뇨병 프로젝트'(Chicago Diabetes Project)에 전달됐다.

카드웰은 "삼촌이 57년간 제1형 당뇨병으로 투병했다. 어려서부터 삼촌이 고생하는 것을 보며 당뇨병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카드웰은 지난 2012년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영국해협을 헤엄쳐서 건넌 바 있다.
그는 이번 여름 미시간 호수를 헤엄쳐서 가로지를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근처에 머물렀다.

그는 내년 여름 시카고에서부터 미시간주 그랜드 헤이븐까지 108마일 거리의 미시간 호수를 수영으로 횡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70시간이 소요될 이 여정이 성공한다면 카드웰은 개방 수역(open water)에서 도움 없이 최장거리를 헤엄쳐 건너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자이언서 여덟살 어린이 포함 4명 총에 맞아

시카고 북부 서버브 자이언서 8세 어린이 포함 모두 4명이 총격 피해를 입었다.

지난 30일 오전 1시경 2300 조파 애비뉴에 위치한 주택 앞에 서 있던 어두운 색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에서 수십발의 총격이 발사됐다.

이로 인해 집안에 있던 8세 어린이를 비롯 20대 남성 2명, 30대 남성 1명 등 모두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2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27개의 탄피와 2개의 장전된 권총을 발견,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레익뷰 주택서 개러지 무너져 1명 부상

시카고 북부 서버브 레익뷰의 한 가정집 개러지가 무너져 남성 한 명이 부상했다.

레익뷰 소방 당국은 지난 28일 오후 4시30분경 3200 노스 윌튼 애비뉴서 개러지가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잔해 속에 묻혀 있던 남성 한 명을 구조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피해자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CPS 공무원, FBI에 위증 혐의로 기소돼

시카고 교육청(CPS) 고위 공무원이 연방수사국(FBI)에 최소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대해 거짓말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근까지 재니스 잭스 시카고 교육청장의 수석보좌관을 지낸 페드로 소토(43)는 작년 12월 17일 FBI에 거짓말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FBI는 당시 지난 2016년 4월 1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CPS 전체 보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관리 프로그램 입찰과 관련, 선정 위원회 소속이던 소토에게 특정 인물에게 비공개 내용을 전달했는지 질문했고, 소토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최근 CPS를 그만 둔 소토는 자신의 거짓 증언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토는 잭슨의 수석보좌관으로 17만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CPS서 20년 넘게 일했다.

이에 대해 잭슨 교육청장은 "소토에게 매우 실망했고, 그가 내 신뢰를 이렇게 배신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잭슨은 소토 사건이 감찰관에게 넘겨졌다며 또 다른 CPS 결정에 영향을 끼쳤는지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